전선영 비서관 “성결교회가 사회통합 힘써달라” 

임석웅 총회장이 지난 5월 31일 우리 교단 예방차 총회본부를 찾아온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 수석실 전선영 비서관, 도현덕 행정관과 교계·사회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문창국 총무와 문화체육관광부 백중현 종무관이 배석했다.

이날 전선영 비서관과 도현덕 행정관은 “대한민국 정부가 가는 길에 협조를 부탁하며 기독교가 선행과 봉사, 사회통합에 앞장서 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비서관은 임석웅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박보균 문체부장관의 축하 난 선물도 전달했다.

임석웅 총회장은 “종교편향 시비로 인해 기독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는 한편,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교단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임 총회장은 또 최근 청소년층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마약 문제를 언급하며 “정부가 마약 문제만큼은 뿌리를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총회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겸손한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을 섬기고 국내외 현안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다.

문창국 총무는 이날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로잔대회 등 교계 주요 행사를 소개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전선영 비서관은 지난해 10월에도 우리 교단을 찾아 김주헌 직전 총회장과 환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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