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81만부 보급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5월 24일 대한성서공회 회의실에서 제139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원로)를 선임했다.

이날 성서공회는 신 임원 인선을 통해 이사장에 김순권 목사, 부이사장에 김경원 목사, 서기에 김현배 목사, 회계에 이선균 목사를 선임했다. 실행위원에는 손인웅 목사, 정하봉 목사, 양병희 목사, 이용호 목사, 김동권 목사, 이정익 목사가 선임됐다. 또 성서공회 번역담당 부총무 이두희 소장을 총무로 선임했다.

신임 이사장을 맡은 김순권 목사는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 연합기관 중에서도 매우 모범적인 기관”이라며 “국내외 성서 보급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섬기며 맡은 직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 성서 보급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서공회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에는 62개 나라에 78개 언어로 181만 792부의 성서를 제작해 보급했다. 지난해 대비 22만 8,577부가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는 지난해 대비 26만 318부가 증가한 41만 4,173부의 성경을 보급했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계속되는 세계 경제 침체의 위기에도 국내외 성서사업이 활발히 진행됐다. 코로나 상황도 호전돼 해외 성서 제작 협의를 위한 자매 성서공회 대표들과 실무자들의 한국 방문이 재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