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영·김기태 장로장립 … 권사취임·명예권사 추대도

워싱턴 은샘교회(신용하 목사)는 창립 33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16일 임직식을 거행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두영 김기태 씨가 시무 장로로 장립했다. 또 오대연 씨가 신임 권사로, 이옥순 씨가 명예 권사로 각각 취임했다.

  신용하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식은 워싱턴지방회 서기 이귀라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박선근 목사의 설교에 이어 권사 취임 및 명예권사 추대, 장로장립 등으로 진행되었다. 

은샘교회는 지방회 인사 외에 외부 손님을 초청하지 않고, 교인 중심으로 간소하면서도 축제적인 분위 속에서 새 일꾼을 세웠다. 

은샘교회에 등록한 지 5년 만에 장로가 된 김두영 신임 장로는 딸과 누나 등 가족들을 전도했으며, 재정과 친교를 맡고 있다. 김기태 신임 장로도 8년간 묵묵히 섬겨오다가 아내 오대연 씨와 나란히 임직했다. 김 장로 부부도 아들, 장모, 처제 가정 등을 교회로 인도했으며, 교육과 예배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  

원로 장로들은 이날 신임 장로들에게 장로 가운을 선물했으며, 성경을 모든 임직자들에게 증정하며 거룩한 직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석균범 원로장로가 권면했으며 윤광훈 목사(워싱턴한인교회)가 축도했다. 예식 후에는 성도님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교제와 친교를 나눴다. 

신용하 목사는 “인격적이고 믿음 좋으며 헌신적인 장로님과 권사님이 세워져서 큰 축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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