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 단기선교 본격화
현지 학생 장학금도 전달

뉴욕소망교회(황하균 목사)가 과테말라 안티구아 지역에 선교센터를 봉헌했다. 

뉴욕소망교회 황하균 목사와 성도 등 단기선교팀 6명은 지난 4월 23~26일 과테말라를 방문해 선교센터 봉헌과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벌였다. 과테말라 선교에 앞장섰던 뉴욕소망교회는 코로나 기간 멈췄던 단기 선교 활동을 봉헌식을 계기로 해외 단기선교를 다시 시작했다.  

이날 봉헌식에서 황하균 목사는 선교센터가 라마나욧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황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곳에 세워진 선교센터는 라마나욧처럼 영적 도피성이 되어 피곤하고 지친 영혼들이 쉼을 얻는 곳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곳에 와서 기도할 때 성령으로 충만해서 이 지역뿐만 아니라 과테말라 전 지역에 복음이 전파되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봉헌한 선교센터는 뉴욕소망교회 등이 후원해서 건립한 것으로 한방 등 의료 사역과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선교, 예배 공간, 선교사 모임 등 현지인 복음을 위한 센터 역할을 감당한다. 특히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성경 공부와 예배 활동 등으로 복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사역하는 이종범 선교사는 미주성결신학대학교를 졸업한 후 과테말라에 파송 받아서 40개 학교를 순회하며 영어와 성경 등을 가르치며 다양한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소망교회 선교팀은 봉헌식에 참석 후에 지역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에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증했다. 또 6월 25~7월 1일 과테말라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단기 선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17명이 참석해 의료사역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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