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사취임·집사안수식
명예장로 추대도

시카고 다솜교회(김종관 목사)는 지난 4월 23일 추대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헌신된 일꾼의 은퇴를 격려하고, 새 직분자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랑과 선교의 공동체’를 모토로 삼고 있는 다솜교회는 이날 홍문표 장로를 명예장로로 장립하고, 뒤를 이어 헌신할 권사 4명, 안수집사 3명을 세웠다.

이날 임직예식은 주일 11시 낮 예배 시간에 진행됐다.

먼저 예배는 김종관 목사의 인도로 열려 다솜찬양팀이 뜨겁게 찬양을 인도했으며, 박광우 장로의 대표기도, 성가대 찬양 후 강윤구 목사가 ‘네 식물을 문 위에 던져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강 목사는 “전도서 말씀을 따라 우리는 우리의 가진 것을 여러 곳으로 흩어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힘든 일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해 주실 것”이라며 나누고 베푸는 신앙을 당부했다 .

이어 명예장로 추대식과 안수집사 임직식, 권사 취임식 순으로 임직예식이  거행됐다.

예식은 박찬구 목사(새빛교회)의 기도 후 김종관 목사가 추대 및 임직자들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시무 장로로 헌신하며 수고한 홍문표 장로의 수고를 격려하며 명예장로로 추대를 공포하고 추대패도 증정했다.

새로운 교회 부흥을 이끌어갈 충성된 일꾼으로 정재훈 강주영 황지수 씨는 서약과 안수례를 통해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허영란 고정희 송혜은 조은애 씨는 서약 후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권사회와 가족들이 새 임직자와 추대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축하를 전했다.

박강석 목사는 축사, 조원하 목사는 권면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임직자 대표가 ‘충성하겠다’고 답사한 후 임직자 일동이 결단의 찬양을 불렀다. 또 참석자들이 다 함께 파송 찬양을 부른 후 강윤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종관 목사는 이날 직분자들에게 “교회 직분자가 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면서 동시에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십자가 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영원히 부활의 영광을 경험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직분자가 되면 주어진 십자가가 조금 커졌을 뿐, 본래 모든 성도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밖에 없다. 하나도 쉬운 직분이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십자가를 지는 임직자, 하나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임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 다솜교회는 5월 7일 주일을 창립기념 주일로 지켰으며, 19~20일 유스(youth) 카메룬 선교를 위한 러미지 세일, 20일 5K 자선 달리기, 29일 졸업 예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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