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들 모여 기쁨 나눠
2명 장학금 후원으로 시작해
다양한 영역 13명 장학금 지급

‘미래 개척을 위한 결단’ 촉구 차영지 운동 20주년을 기념한 후원회 모임이 지난 4월 30일 사리원 식당 파티룸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차영지 운동은 ‘차세대 영적 지도자’의 줄임말로, 2004년 당시 토론토 대학 낙스 신학대학원 겸임교수인 허천회 목사(토론토 말씀의 교회)에 의해 태동한 운동이다. 매년 9월 차영지 집회를 개최하며 첫 회부터 지금까지 거듭나는 영적 집회와 리더십 강좌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차영지 운동은 선정된 청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영적 지도자가 되도록 격려한다. 첫해에 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22년에는 13명에게 700달러 씩을 지급했다. 특히 목회자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신학생들에게 5년간 매년 1,500달러, 과학이나 공학 등을 전공하는 STEM 장학금으로 2,000달러, 유학생 중에도 선별하여 1,000달러를 지급한다.

토론토,와 밴쿠버, 한국에 후원회가 있으며 토론토에서는 매년 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허천회 목사는 “역사의식이 있는 믿음의 결단”이란 제목의 강좌를 통해 차영지 운동에 대해 전반적인 소개를 하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믿음과 함께 역사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미래를 개척하는 결단을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김득환 총영사의 축하 말씀, 김한나 교수의 연주, 배현준 박사의 간증 등이 진행되었다.

2023년 차영지 집회는 대한기도원에서 9월 15~17일에 개최되며 18일에는 나이아가라에서 강사 수련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차영지 운동 센터(7398 Yonge St. 19 D, 20 D)에서는 예배와 기도회와 성경 공부, 그리고 특히 철학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 황인명 총무, 647-68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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