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교육 발전과 다음세대 부흥 앞장” 
교육위 사업 활성화 … 사중복음 교육 지원
교회학교·가정 연계 다음세대 양육 제안

“교회학교가 다시 회복되고 우리 교단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단 교육을 힘써 지원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총회교육위원회 제18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형배 목사(서산교회·사진)는 교단 교육 발전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의지를 밝히면서 “담임목사부터 교육담당 교역자, 교사와 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다음세대를 주님의 제자로 세워가야 한다”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형배 목사는 “다음세대 교육의 최일선인 교회학교가 먼저 회복되고 교사들의 훈련과 사명감 강화도 중요하지만 다음세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서 양육사역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부모들이 교회학교에만 자녀들을 맡길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면서 신앙을 전수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목사는 교육위원회 사업과 관련해 “코로나로 인하여 지난해까지 교육위원회가 계획한 사역을 힘있게 추진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올해부터 다시 교육위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임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교육정책 세미나’, ‘교육목회를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 ‘성결교사대회’ 등 교육위가 꼭 해야 할 사업들을 차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교회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교육자료를 계속 개발하고 ‘사중복음 성경공부 교재와 해설서’ ‘신앙고백서 및 교리문답서’를 널리 보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위원회의 주요 사역에 동참할 회원교회를 확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김형배 목사는 “더 많은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육위원회의 사역에 동참한다면, 교회학교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보다 다양한 사역들이 전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마지막으로 “다음세대를 ‘성결한 하나님의 사람’과 ‘주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서는 모든 성결교회가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서 말이 아니라 행동과 실천으로 모범을 보이는 교육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배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총동문회장, 총회 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 해외장학회 회장, 바나바훈련원 이사장, 교회진흥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교단 안에서 폭넓게 사역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