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목회자 양성 사역에도 헌신할 것”
신대원 전액장학금운동 협력 의지 밝혀
회원 격려도 강조…국내외 선교 등 지속

“하나님과 동행하는 전국권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권사회 신임회장에 선출된 홍필현 권사(신길교회. 사진)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회장직에 임했다”면서 “기도 많이 하고 헌신하는 회장으로 더 많은 은혜의 결과를 하나님께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필현 권사는 특히 ‘서울신대 신대원 전액장학금 지원운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전국권사회에서 국내외 선교도 열심히 하지만 특화된 사업으로 교단에서 진행 중인 신대원생 전액장학금 지원운동에 더 힘쓰고 싶다”는 그는 “목회자 한 사람이 잘 세워지면 교단과 교회의 부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홍 권사는 “전액장학금을 지원받는 예비 목회자들이 멘토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코칭 받고 맹훈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철저하게 훈련받고 좋은 성결 목회자가 되는 일에 전국권사회도 일조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어진 예산 안에서 모든 사업이 진행되겠지만, 수많은 사업 중에서도 먼저 총회의 일을 우선적으로 돕고, 총회와 같은 방향으로 전국권사회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원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회장이 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홍 권사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전국권사회와 42개 지련 임원들 모두 기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홍 권사는 “어느 교회이건 권사님들이 낮은 자리에서 겸손하게 수고의 자리를 지키고 묵묵히 섬기며 이름도 빛도 없이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초석이 되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이런 권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을 위로하고 격려해 기쁘게 일할 수 있는 권사회로 이끌어 가고 싶다”며 ‘격려하는 권사회’를 제안했다.

홍 권사는 “항상 일은 많은데 격려는 적은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작은 일에도 서로가 격려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 제가 회장으로서 먼저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회장’을 재차 강조한 홍필현 권사는 “목자 주님과 동행하는 한 회기를 만들기 위해 겸손하게 섬기고 기도에 힘쓰겠다”며 “주의 인자하심과 선하심이 전국권 사회와 함께하도록 모두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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