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발전 위한 빛과 소금 역할 잘 감당”
특별 세미나, 장로수양회 등
경청과 섬김의 장로회 될 것

“신앙 부흥과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며 교단 발전에 초석이 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월 20일 전국장로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당선된 최현기 장로(충무교회 · 사진)는 “그동안 우리를 힘들게 했던 3년간의 코로나도 물러가고 마스크도 벗고 활동할 수 있어 모든 생활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어가는 시기에 전국장로회장의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교단과 장로회 발전을 위해 낮은 자리에서 봉사하고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기 장로는 “그동안 겸손하게 섬기며 묵묵히 일하고 베풀고 나누는 삶을 바탕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섬김의 자리인 전국장로회장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생각하고 기도하며 전국장로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장로회의 전통을 이어서 선배장로님들이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섬기는 자세로 전국장로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 장로는 이를 위해  오직 섬김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로회가 여기까지 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선배 장로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기초가 되었고 각 회기 때마다 수고한 실무 임원들의 수고와 헌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전통을 이어서 선배 장로님들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며 섬김의 자세로 전국장로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로는 이어 “평신도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평신도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장로는 교인의 대표로 치리 회원이며 성직이라고 헌법에 명시된 권한과 직무 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매년 시행하는 수련회 세미나 시간에 이런 부분을 도입하여 그동안 잊고 있던 사항들을 특별 세미나를 통하여 권리와 직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장로는 “6개 지역 장로협의회가 활성화되어 영적으로 성령 충만하고 은혜가 넘쳐서 많은 열매를 맺는 지역 장로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으며, 장로수양회에 대해서도 “장로 회원들이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의 수양회가 되도록 사전에 잘 준비하여 성령 충만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로는 마지막으로 “나라와 교회와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성결 가족 모두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현기 장로는 본지 후원회장과 운영위원장, 사장, 서울신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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