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코리아 국제대학 
졸업식 … 16명 졸업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총장 한기채 목사, NKIC)은 지난 4월 12일 졸업식을 열고 16명의 크리스천 글로벌리더를 배출했다.

이번에 졸업한 16명의 학생은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에서 음악, 컴퓨터,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고 네팔 최고 명문대학인 트리부반대학교(TribhuvanUniversity, TU)에서 영문학 BA 학위를 수여 받게 되었다. 

졸업생, 학부모, 교수, 현지 선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카날 교장의 사회로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 합창단의 찬양, 총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졸업장과 학위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한기채 총장은 “졸업생들은 부모나 이전 세대의 어깨 위에 서서 더 넓은 세상과 더 멀리 볼 수 있는 특권을 얻게 되었다”면서 “그러한 기회를 자신만을 위해 쓰지 말고 다른 사람과 나라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쓰라”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또 “인생은 하나님의 소명으로 사랑으로 완수해야 한다”면서 “성공보다 섬김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수렌트라 교수, 지노박 교수, 김승근 네팔 선교사가 축사를 전하고, 현지 목사들과 함께 졸업생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이어 중앙교회 샤카와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 워십팀과 재학생들의 특별 축하공연 후 한기채 총장의 축도로 학위 수여식을 마쳤다. 

중앙교회와 한기채 목사는 행사 참석자들을 식사로 섬기고 교단 파송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NKIC)은 문금임 선교사가 2005년 설립하여 2011년에 정부로부터 학사와 석사를 수여할 수 있는 네팔 최초의 기독교대학으로 인가를 받아 설립 때부터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총장으로, 이사장은 현재 유승대 목사(은평교회)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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