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 달리며 목회자 간 친목 다져

서울중앙지방회(지방회장 이두상 목사)와 충서지방회(지방회장 박민규 목사) 목회자들이 지난 4월 17일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스포츠로 교류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목회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기, 선후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스포츠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 교류전은 양 지방회에서 7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여한 가운데, 족구와 배구, 야구, 탁구 4종목 경기로 진행됐다. 하지만 승부보다는 코로나 이후에 오랜만에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집중했다. 서로의 팀을 위해 ‘파이팅’을 외쳤고, 종목마다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쳐주어 ‘경기’ 가 아닌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교류전에서는 2대 2로 무승부를 이루었고, 승패를 떠나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야구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투수로 완투해 서울중앙지방회의 승리를 견인했고, 족구에서는 이춘오 목사(홍성교회)가 화려한 실력을 선보여 충서지방회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예배는 김환용 목사(장성교회)의 사회와 서현철 목사(대은교회)의 기도, 이기용 목사의 ‘연합의 파워’란 제목의 설교 후 이두상 목사(청계열린교회)가 환영사, 이춘오 목사가 격려사, 유영승 목사(청학교회)가 축도했다.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신길교회에서 아낌없이 식사와 선물, 간식을 지원했고, 성도들도 헌신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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