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 원 새성전 건축 지원
박병대 목사 등 10명 봉헌식 참석

정읍교회(박병대 목사)는 지난 3월 2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세운 정읍탄안교회 새성전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헌당 감사예배에는 박병대 목사와 교회 대표 10명을 비롯해 베트남성결교회 응웬짠 총회장과 총회 임원, 현지 성도 등 60여 명이 참석해 봉헌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봉헌식에서 박병대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 상황이라 새 예배당을 완공하고도 정읍탄안교회 헌당 예배를 드리지 못해 아쉬웠으나 오늘 헌당 예배의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 교회가 베트남의 영혼 구원에 중심적인 역할을 더 할 수 있도록 정읍교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도와 물질로 협조 하겠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인사했다. 

정읍탄안교회는 현지인 썬나이 전도사가 개척한 교회로 전도사 사택에서 예배를 드리다 정읍교회의 도움으로 새 성전을 건축해 번듯한 예배당을 갖게 됐다. 이를 위해 정읍교회에서 2020년 2월 총 4,000만 원의 건축비를 지원했고, 그해 7월 총 면적 231.4㎡(약 70평) 규모의 단독 예배당 건축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 상황이라 봉헌예배를 드리지 못하다가 이번에 감격스러운 봉헌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헌당예배는 정읍교회 이봉열 장로의 기도 후 베트남 총회 서기 꿍 목사의 ‘성령님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예배 후에는 새 성전에 ‘정읍교회의 기념교회’를 설치하는 현판식이 열렸으며, 이어 정읍교회에서 준비한 250만 원 상당의 이동식 음향시설과 다양한 생활 필수물품을 현지 교회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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