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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교회학교 학생 수가 감소 추세로 힘들어지고 있는데 단 한 명만 남아도 교회학교는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침체에 빠진 교회학교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습니다.” 

교회학교전련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차성복 장로(안양중앙교회 · 사진)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과 인원 감소 등으로 위기에 빠진 교회학교가 다시 활성화되고 회복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 장로는 “예수님이 99마리 양을 산에 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선 어떤 사람이 잃어버린 양을 찾으면 그 기쁨이 더 크다고 하신 것처럼 어린이 한 명이라도 잘 가르치고 돌보면 이 어린이가 자라서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큰 일꾼이 될 것”이라며 교회학교 운영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강조했다.   

차 장로는 “3년간 우리를 힘들게 한 코로나도 이제 마스크 해제 등, 엔데믹으로 가는 상황에서 교회학교가 침체기를 벗어나 새롭게 부흥하는 원년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교단의 더 많은과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차 장로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한다”며 “전련 임원들이 먼저 기도하고 성령의 역사와 은혜가 있도록 모일 때마다 부르짖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차 장로는 교회학교전련 사업과 관련해 그동안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재능과 은사를 키워주고 미래 꿈나무를 발굴해온 동계대회와 하계대회, 축구대회 등이 코로나 이전과 같이 회복되고 어린이·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도록 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 장로는 교단의 다음세대 교육 도구인 BCM 교재에 대해서도 “전국의 모든 교회에서 BCM 교재를 사용해 다음세대를 양육하도록 교회학교 차원에서 홍보와 노력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 사중복음의 신앙과 정체성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BCM 교재로 교육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교재보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BCM 교재 무상보급이 이뤄졌지만 교단의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예전과 같이 교회학교전련이 교재보급에 나서는 일을 임원들과 같이 논의하겠다”고 덧 붙였다.       

차 장로는 마지막으로 “다음세대가 부흥, 성장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겸손과 섬김으로 하나 되어 주님과 동행할 때 성령이 역사하실 줄 믿는다”며 “그 믿음을 따라서 주어진 직무와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