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부스 … 선교 정보 사역
아이들 포함 50명 후원 동참

오레곤선교교회(주환준 목사)가 지난 2월 19~26일 선교박람회(Mission Expo)를 열어 선교지를 소개하고 선교 열정도 고취시켰다.  

  오레곤선교교회는 선교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모으고, ‘선교로 하나님 사랑, 전도로 이웃 사랑’이라는 표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교박람회를 마련했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을 근거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 ‘땅끝’이라는 4개의 부스를 마련한 교회는 각 부스마다 담당자를 배치하고 브로슈어 등 홍보물을 비치해 각 선교지 사역과 선교사 정보 등을 자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선교지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교후원약정서를 작성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1년 약정하는 프로그램에는 장년층 뿐만 아니라 청년과 중고등부, 유초등부 학생들까지 동참하는 등 호응이 컸다. 몇 가정은 후원 약정서를 2~4곳까지 제출하기도 했다. 고사리 손까지 포함해 50여명이 참여한 선교약정액이 1년 동안 총 16,000달러에 이르렀다.

  한 부스 담당자는 “어린 자녀들이 선교박람회를 통해 1년 약정서를 제출하는 것을 보면서, 선교에 대한 비전을 지금부터 평생토록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오레곤선교교회는 선교박람회가 끝난 후 기도와 물질을 후원하기로 한 선교사와 선교지의 소식, 기도제목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SNS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