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FC’ 정식 출범 … 크리스천 인재양성 주력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교장 안성일 목사)은 지난 3월 11일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 축구클럽(익스FC)을 창단하고 신앙과 학문과 축구를 겸비한 크리스천 인재양성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정식출범을 알렸다.

이날 창단식은 1부 창단감사예배, 2부 창단식, 3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창단 감사예배는 교장 안성일 목사의 사회로 이진백 집사의 기도와 박에녹 목사(대한민국축구선교단)의 설교, 강영주 목사(활천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에녹 목사는 설교에서 “야곱은 하나님께 가장 큰 축복을 받은 인물 중 한 명인데 항상 예배하며, 말씀대로 살아가고, 늘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살았다”며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과 축구클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단식은 송정란 교감의 사회로 안성일 목사의 창단선포와 인사, 유용국 목사(한국국제크리스천스쿨 이사장)의 축도 후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 축구클럽 김낙헌 감독을 소개하고 축구클럽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일 목사는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배우고, 매일 학업을 추구하여 학문과 언어를 준비하고, 축구와 멘탈관리를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선수를 육성할 축구팀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며 크리스천글로벌리더를 양육하는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에서 축구단을 창단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김낙헌 감독은 “강한 팀 보다는 좋은 팀, 좋은 학교, 좋은 학생과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학생선수를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 익스FC와 협력을 하는 미국 UMA FC 조호운 감독이 ‘미국대학교 축구특기자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란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 축구클럽은 인천국제크리스천스쿨 학생들 위주로 선발해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닮아가고, 학업을 통해 비전을 준비하며, 축구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운동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축구클럽은 헤브론여자실업축구단 코치를 역임한 김낙헌 감독이 맡아 지도할 예정이며, 정규수업 후 기본기 훈련과 함께 초중고 필수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도와 중등과정 후 미국 대학 및 미국 프로팀에 진출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 주말리그에 참여를 목표로 방과 후 학생선수를 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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