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사계 중 ‘봄’과 ‘가을’
여름과 겨울편도 기증 계획

교단 전 총무 우순태 목사(서울신대 특임교수)가 자신이 그린 ‘서울신학대학교 풍경 그림’ 2점을 서울신대에 기증했다. 

우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12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수채화 작품 ‘서울신학대학교 캠퍼스의 사계’ 중 ‘봄’, ‘가을’ 작품 2점을 지난 3월 15일 황덕형 총장에 전달했다.  

명헌기념관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에도 참여했던 우 목사는 서울신대 개교 112주년을 축하하고 그림 등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순태 목사는 “우리 교단의 많은 미술인들이 서울신대에 작품을 기증하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면서  “추후 ‘여름’, ‘겨울’ 풍경화도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도 “학교에 회화, 서예, 조각 등의 작품이 많아지면 서울신학대학교가 부천의 지역사회와 함께 하게 되고, 학교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향유권 공유 운동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총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신학대학교가 문화영성운동의 일환으로 교육복지회관에 전시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부천시가 기획 중인 서울신대 ‘부천시대학로’ 조성사업에 부응하는 시설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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