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까지 성결 부흥운동 전파”
미주 순회 연합성회 준비 
필리핀에 교회 설립 추친도 

“교단 부흥운동의 전통에 따라 말씀을 통해 잠자는 심령을 깨우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교단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에서 선출된 김우곤 목사(성민교회 · 사진)는 “그동안 우리 교단 위상을 높이셨던 훌륭한 부흥사님들의 발자취를 따르려 준비하고 있다”며 “선배 부흥사들을 따라 영적 부흥에 최선을 다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성결 부흥운동을 전파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김우곤 목사는 이를 위해 팬데믹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다시 깨우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김 목사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배와 성경공부 등 대면 모임이 줄고 영적 고향과 같은 부흥성회 마저 침체되었다”면서 “부족하지만 우리 교단의 선배 부흥사 목사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작은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돕고 싶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작은교회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연약하고 힘든 교회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자비량 부흥회를 지역별로 개최하여 부흥을 꿈꾸는 작은 교회들의 회복과 영적 부흥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부흥사회가 50주년 희년을 맞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흩어져 있는 선교지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심령을 깨워 영혼구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당장 올해 10월부터 미주 순회 집회를 계획 중이다. 미주에서 한인 이민목회 경험이 있는 김 목사는 “올해 미주 선교 50주년을 맞아 미국 동부, 중부, 서부, 캐나다, 하와이까지 집회를 구상하고 있다”며 “미주 한인 교포들에게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예성과 나성 등 한성연 활동도 강화할 생각이다. 올해 한성연 부흥사회 대표회장을 맡게 되는 김우곤 목사는 “부흥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성결교회들이 힘을 모아서 성결성 회복과 성결복음을 전파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한성연을 중심으로 연합성회와 선교지 성회 등 그동안 전개해온 연합사업에 더욱 충실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국내 기도원에서 한성연 연합집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필리핀 연합성회를 통해 교회를 세우는 일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점점 갈수록 성결교회의 전통이 부흥운동이 식고 있다”면서 “부흥사회 50주년을 기념으로 부흥운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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