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5명, 목사 4명 배출
베트남선교회 이사 등 참석 
현지 방문해 격려 … 강의도

베트남신학교(교장 이기수 목사)는 지난 3월 10일 현지에서 졸업식을 열고 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같은 날 목사안수식도 열려 4명의 신임 목사가 탄생했다.

이번 졸업식 및 목사 안수식에는 베트남선교회 이사장 이덕한 목사와 부이사장 이영록 목사, 총무 이문한 목사, 교장 이기수 목사 등 이사회 임원들이 참석해 예식을 인도하고, 졸업생과 신임 목사들의 새 출발을 격려했다. 특히 총회장 김주헌 목사와 교단 해외선교위원장 윤학희 목사도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신임 목사들에게 안수례를 베풀었다.

이날 졸업식 및 목사안수식 예배는 이문한 목사의 사회로 이영록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목사가 목사에게’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이어 졸업식과 목사안수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다.

학감 이OO 선교사의 사회로 열린 졸업식에서는 교장 이기수 목사가 현지인 까탓, 까따오, 휜꽝뜽, 삐약, 까오연 등 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훈화 말씀을 전했다.

목사안수식은 이사장 이덕한 목사의 인도로 열려 흐뭇, 증, 부, 호아이 전도사 등 4명의 예배 목사들이 성결교회 목사가 될 것을 엄숙히 다짐한 후 베트남성결교회 총회 소속 목사로 안수 받았다. 

성결교회 목사로 새 출발하는 베트남 목회자 4인에게 전 총회장 류정호 목사와 해외선교위원장 윤학희 목사가 권면했으며, 베트남성결교회 총회장 응웬짠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이덕한 목사가 조바나바 선교사에게 공로패를, 이기수 목사가 응웬짠 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이덕한 목사가 새 출발 하는 졸업생과 현지인 목회자들을 위해 축사했다. 신학교 재학생과 장은별 집사는 축가를 불렀다.

선교회에서는 목사안수자와 졸업생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격려했고,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베트남선교회 선교회 이사들은 이날 예식에 앞서 3월 6~9일 4일간 베트남신학교에서 특강했다. 

강의는 1~2학년과 3~4학년으로 나눠  ‘로마서(상, 하)’와 ‘공관복음(상, 하)’, ‘선교학(상, 하)’, ‘설교학(상, 하)’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승갑 나석주 윤학희 이영록 유제흥 이명주 박양우 김진오 목사가 강의했다. 

한편 베트남신학교는 신학생 61명이 재학중이며, 4년제 대학과정 정규 교육(연 4회)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3차까지 교육을 실시했으며,지금까지 총 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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