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선교팀, 다양한 사역 펼쳐

한길로교회(서동문 목사)는 지난달 6일~10일 4박 5일 동안 태국에서 단기선교를 펼쳤다.

서동문 목사와 청년회 6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태국 최북단의 지방 치앙라이에 있는 조이선교센터(양대성 선교사)를 중심으로 사역을 진행했다.

첫 날에는 위앙꺼나초등학교와 빠양루앙 초등학교의 교사들을 초대해 식탁교제를 나눴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 주도로 위앙꺼나초등학교에서 영어수업과 미술수업을 진행했고, 셋째 날에는 위앙꺼나와 빠양루앙학교에서 운동회를 진행하며 아이들을 섬겼다. 선교팀은 마지막 날에는 현지 소년원을 방문해 그곳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예수님의 사랑도 전했다 .

문구 전문회사 ‘루카랩’(대표 안희라)에서 이번 선교를 위해 학용품을 선교팀에 기부해 위앙꺼나와 빠양루앙학교 120명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용품을 선물할 수 있었다. 

서동문 목사는 “이번에 방문한 조이선교센터는 믿음의 전문인 양성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현지 학교 장학사업, 빈민 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시작된 비즈니스선교센터”라고 설명하고, “이곳에서 우리교회 청년들과 함께 다양한 선교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위로받고 감사를 느꼈다. 나눈 것보다 얻은 것이 많은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교팀 유은별 청년은 “5년 만의 선교 현장을 방문이었는데 우리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이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감동했고 즐거웠다”며 “코로나 이후 다시 선교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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