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구원파), 신천지, JMS, 하나님의교회 등 
캠퍼스 내 주요 이단 포교 방법 공유 … 주의 당부

학원복음화협의회(상임대표 장근성 목사)가 새 학기를 맞아 캠퍼스 내 이단의 포교활동을 방지하고자 주요 이단들의 활동과 포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학복협은 최근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이후에 처음으로 신입생 사역이 가능한 시기를 맞고 있다. 반면에 이 시기에 이단들도 활발하게 활동하여 건강한 캠퍼스 선교에도 많은 장애가 뒤따르리라 예상된다”며 개인적, 교회적으로 분별하고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복협은 2023년 1학기에 주목해야 할 캠퍼스 이단으로 IYF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JMS, 통일교 등을 거론하고 이에 대한 주의 및 경계, 대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구원파 박옥수에 의해 만들어진 단체 IYF는 영어말하기대회, 명사초청강연회, 해외자원봉사(굿뉴스코), 귀국발표회, 글로벌캠프, 국제문화박람회, 뮤지컬, 지방 자원봉사, 음악회, 사진,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접근을 통해 기독인과 비기독인을 아우르는 포교 활동을 한다.

신천지는 일반 동아리에 위장 잠입해 기독동아리에 위해를 가하며 잘 알려진 교회 및 단체의 이름을 도용하여 성경공부 모임 및 포교를 한다. 학기 초(주로 1학기와 수능 직후)에는 설문조사를 신입생들과의 접촉점으로 삼아 교제를 하며 자신들의 단체로 포교한다. 설문에 응한 신입생이나 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은 후 성경공부나 Q.T 모임에 데리고 간다.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는 중년 여성들이나 신학생이라 주장하는 청년들이 설문조사를 하기 위해 캠퍼스를 누비는 경우가 많다. 캠퍼스 주변에서 둘씩 짝지어 교육받은 신학생으로 소개하며 설문조사 및 태블릿 PC를 사용해서 UCC를 통해 포교한다.

학복협은 이 밖에도 주목해야 할 이단으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문선명), JMS(정명석), CBA(김기동), 다락방(류광수), 여호와의증인, 제칠일안식일,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대순진리회(박한경) 등을 지목했다.

학복협은 캠퍼스 이단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이단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참된 성경에 대해 바르게 가르치고 교리, 신학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것을 권고했다.

또 교회와 자신이 속한 선교단체 외에 성경공부와 집회에 참석하지 않으며 이단과 분쟁이 생길 경우 전문기관(학원복음화협의회, 현대종교, 각 교단 이단대처분과, 각 지역 이단 상담소 등)에 문의하여 적절한 대처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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