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섬기는교회 후원
신학교육 활기

애틀란타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의 후원으로 남미연합신학교 여름학기와 아마존성결신학교 세미나가 열려 사역자 양성을 위한 교육에 활기가 넘첬다. 

남미연합신학교 여름학기는 지난 1월 23일부터 2월 3일까지 신학교 본부가 위치한 파라과이에서 3개국(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35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첫 주에는 약 15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종철 선교사와 현지인 교수들이 3개 과정으로 나뉘어 강의했으며 둘째 주에는 신학교 학장 안선홍 목사의 에베소서 강의와 서울신대 전 총장 노세형 박사의 모세오경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남미에서 사역 중인 선교사들(칠레, 페루,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도 함께 참여해 영성을 증진하고 사명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애틀란타 섬기는교회 단기선교 팀원들이 함께 동참해 중보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단기선교팀은 신학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아르헨티나 승합차 구입비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학기를 주관한 파라과이 전승천 선교사의 아내 김미영 선교사는 신학교 학기를 마치고 건강이 좋지 않아 바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최근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남미연합신학교는 다음 학기 강의를 아르헨티나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칠레와 페루에서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브라질 마나우스에 위치한 아마존성결신학교는 지난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마나우스와 아마존 까삐랑가 강변마을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 기간 애틀란타 섬기는교회 성도 6명이 신학교를 방문해 전체적인 사역 일정에 참여하고 신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아마존성결신학교 교장 노세영 목사(전 서울신대 총장)가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를 주제로 집중적으로 강의했으며 신학교 발전을 위한 회의도 가졌다. 

이어 까삐랑가 강변마을(마나우스 선착장에서 배로 2시간 거리)에서 2일간 다양한 사역들이 진행됐다. 까삐랑가 현지인들과 주변 현지 교회가 필요한 장소를 준비하고, 따뜻한 환영과 함께 찬양인도, 식사 등으로 아마존성결신학교와 애틀란타 섬기는교회 방문팀을 섬겨주었다. 

도착예배에서 노세영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에 대한 메시지를 했고, 교도소 방문에서는 안선홍 목사가 복음을 전하였으며, 몇몇 죄수들이 복음 앞으로 나와 새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둘째 날에는 까삐랑가에서 50명 이상의 히베링요들(강변 사람)을 대상으로 신학교 소개 및 세미나 사역이 이루어졌다.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오전 연합예배시간에는 안선홍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애틀란타섬기는교회와 현지인들이 특송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오후에는 아마존성결신학교 현장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태준 선교사(미주성결교회 파송)가 아마존성결신학교의 역사와 학업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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