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서 진행
10가지 트랙별 심층 논의 예정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이하 NCOWE)가 오는 6월 13~16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NCOWE는 강의와 세미나가 주를 이뤘던 여태까지의 행사와는 달리 10가지 트랙으로 논의 주제를 세분화해 치열하고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참가자를 선별해 600명만 초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소수정예로 모인 참가자들로 알찬 토론을 진행해 선교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하 KWMA)는 앞서 지난 달 NCOWE 트랙 리더 모임을 열고 분야별 토론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이번 모임은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트랙별로 사전 모임을 적극적으로 열어 모임 주제를 충분히 살피고 현장에서는 실제적이고, 유의미한 결론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목표로 정했다. 또한 NCOWE가 끝나고 난 이후 역시 트랙별 모임을 지속하며 건설적인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큰 틀의 주제는 4가지로 △선교와 거룩 △한국선교와 세계 기독교 △남겨진 과제, 발견할 과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최선 등이다. 이 주제를 가지고 10가지 트랙을 구성해 ‘유동 선교’와 ‘다음 세대 선교 동원’, ‘교회와 선교 트랙’ ‘텐트 메이커’ ‘전방개척 선교’ ‘정보화 시대와 선교’ ‘현지교회와의 협력’ ‘여성 선교사, 가정’ ‘자신학화’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매일 아침 성경강해를 진행하고, 선교적 성경읽기 시간을 통해 그룹별로 나눔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저녁 예배에서는 목회자들을 초청해 설교와 함께 목회자의 시선에서 본 한국선교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하루의 마지막은 기도로 맺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