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승재 목사, 아이티·미국서 홍보 활동

원승재 목사(부산소망교회 원로)가 아이티와 미국 뉴욕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에 나섰다. 

원 목사는 지난 1월 13일 소나피공단 페트리스 이사장과 4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소나피공단 내 아이티국기 계양대 앞에서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원 목사는 이날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와 관련한 홍보 책자를 나누어주고 홍보현수막과 아이티국기, 태극기를 펼치고 부산유치를 기원했다.

이어 원 목사는 1월 14~19일 양일간 미국 뉴욕 맨하튼 42번가 유엔본부 앞에서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에는 뉴욕플러싱한인교회 양승호 목사 외 10여명의 목회자가 함께 했다.

원승재 목사는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인 월드엑스포 개최가 7년을 남겨둔 가운데 오는 11월 최종 개최지 선정만 남겨두고 있다”며 “월드엑스포 개최시 엄청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제2의 수도, 항구도시 부산의 명예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엑스포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원승재 목사는 후원과 모금을 통해 마련한 콘테이너 4개 분량(1억 2,000만원 상당)의 아이티 구호품을 1월 초 현지 1만 2,000여 가정에 분배했다. 구호품은 현지에서 필요한 옷과 신발, 담요, 학용품, 치솔, 치약, 수건, 라면, 마스크, 식판, 수저, 문짝과 창문 등 여러 종류다. 

앞서 원승재 목사는 아이티 구호품을 한 기업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8월 아이티로 구호품을 보냈으나 아이티 세관에서 거액의 통관 비용을 요구해 개 교회과 개인들의 후원으로 구호품 분배까지 마치게 됐다.

원 목사는 또 아이티 현지 목회자들과 함께 아이티연합선교회도 구성해 앞으로 긴밀히 협력기로 했다. 원 목사는 지난 1월 20일 한국에 무사히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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