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보수팀 등 4개 팀 분야별 사역
말씀 전하고, 아낌없이 섬기고 나눠

이수교회 캄보디아 조이플교회
이수교회 캄보디아 조이플교회

 

이수교회(박정수 목사)는 지난 1월 8~14일 6박 7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활발한 단기선교를 펼쳤다.

박정수 목사와 김양홍 장로 등 19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농촌 뜨람껑마을 소재 조이풀교회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단기선교는 ‘오직 순종, 오직 섬김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아동사역팀과 이미용팀, 시설보수팀, 어학팀 등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사역을 진행하며 아낌없이 섬기고 나누었다.

조이풀교회는 정용희·김정숙 선교사가 2012년 시작한 한국어학당이 기초가 되어 이듬해 교회가 세워졌고 현재까지 80여 명에게 세례를 주는 등 지역사회 복음화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학사 사역을 통해 30여 명의 제자를 사회에 진출시키고 20여 명의 산업근로자를 한국에 보내기도 했다. 현재는 유치원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선교팀은 조이풀교회를 중심으로 매일 맡은 사역을 벌였다. 아동사역팀은 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이미용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했다. 어학팀은 영어교육을 진행했으며, 시설보수팀은 고장 난 교회 화장실 배관 수리와 잡목과 잡풀 제거, 유실수 심기, 외벽 페인트칠, 사택 주방 시설 교체 등으로 봉사했다.

선교팀은 인근의  24깐냐 초등학교와 얼롱똥초등학교 등에도 방문해 찬양과 워십 공연을 선보이고, 현지 아이들을 위해 금일봉과 기념품도 선물했다. 

이수교회 캄보디아 까엡해변에서 침례 후
이수교회 캄보디아 까엡해변에서 침례 후

특히 선교기간 중 조이풀교회 성도 10명이 세례를 받았는데, 세례 예정자들을 위해 박정수 목사 등이 각 가정에 심방해 기도하며 축복해주었다.

박정수 목사는 “몸은 지치고 피곤하겠지만 하나님께서 큰 은혜와 감동을 주셨으리라 믿는다”고 말했으며, 김양홍 장로는 “행복한 선교였다. 몸을 쓰는 일을 태어나서 가장 많이 해본 것 같은데, 힘들어도 너무나 즐거웠다”며 오히려 선교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수교회 캄보디아 얼롱똥 초등학교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