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사진)가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6일 새전주교회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김복철 목사 등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김복철 목사는 “기독교 위상을 높이고 전주 복음화를 위해 겸손하게 섬기겠다”면서 “특히, 다음세대를 살리고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어린이 청소년 청년 등 다음세대 전문 사역자 발굴과 격려에 힘쓸 방침이다. 

또 설날과 추석 명절 기간에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을 펼쳐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독거노인 섬김 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업도 전개할 생각이다. 

김복철 목사는 전주시기독교연합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교단에서는 총회 법제부장과 전국신학교교장협의회장, 총회 고시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3.1절 기념예배, 부활절연합예배와 성탄트리점등식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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