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장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
북한선교위원장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

계묘년 새해에 성결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북한은 믿음을 지키다 순교한 많은 영혼의 신원이 가득한 땅으로, 하나님은 그 땅을 치유하며 기독교의 부흥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신앙의 자유를 경험한 세대로 북녘에 하루속히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도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2021년 북한선교위원회가 항존위원회로 승격된 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단 전 82개 북한성결교회의 재건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한 결연 협약식이 4차까지 진행되어 사업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총회본부 3층에 결연교회 현황판도 설치하여 한 눈에 재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북한성결교회 재건 프로젝트는 교단의 실제적인 통일선교운동이 될 것입니다.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하는 심정으로 북한교회 재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침내 한반도에 복음 통일을 선물로 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하나 주력하고 있는 것은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을 위한 북선위 산하의 통일선교훈련원 운영입니다. 통일선교훈련원은 북한사회와 북한동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복음전도를 위한 접촉점 향상과 통일선교의 일꾼을 양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며 하나님의 때입니다. 2023년은 북한성결교회를 다시 세우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하나님의 때, 완벽한 때입니다. 하나님의 시간 속 북한선교의 골든타임일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과 성결가족 모두의 앞길에 복음통일의 능력과 성취와 회복의 역사가 함께하기를 온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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