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완화 기조 속 
겨울 청소년 집회 활기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다음세대 부흥 집회가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길교회(이기용 목사) 등 매년 다음세대 집회를 열어온 교회·기관들은 최근 정부의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 완화 기조에 따라 집회를 재개하고 있다.

1~2월에 열리는 겨울 다음세대 집회는 마스크 착용 등 최소한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한결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인원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길교회 전국 청소년 성령콘퍼런스

매년 여름과 겨울, 청소년 부흥집회를 열어온 신길교회는 1월 16~18일 전국 청소년·청년, 교사 2,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청소년 성령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청소년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다년간 초교파 청소년 연합집회를 열어온 신길교회가 각종 대규모 집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주강사는 신길교회 담임이며 청소년 사역 전문가인 이기용 목사가 나선다. 이 목사는 20년 이상 전국에서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고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도록 했으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청소년들이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도록 이끌 전망이다. 이기용 목사는 “청소년들이 말씀과 찬양, 기도 가운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며 영적으로 변화되고 믿음의 용사로 거듭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가 열리는 신길교회는 3,500석 규모의 대예배실, 기도실, 250석 규모의 카페, 식당, 대·중·소예배실, 소그룹실, 체육관 등 대규모 집회를 열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구비했으며,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상품도 준비된다.

신길교회 당회와 성도들도 사흘간 열리는 성령콘퍼런스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시무장로들을 비롯해 남·여전도회, 청년 등 300여 명이 접수, 안내, 청소, 주차, 식당봉사 등 자원봉사로 나설 계획이다. 콘퍼런스를 위한 특별헌금도 드리고 있다.

신길교회는 또 사흘간 청소년들의 숙박과 숙식을 책임지고 지하 4층부터 지상 6층까지 교회 전 공간을 활용해 숙소와 샤워실, 의무실, 캠핑존 등을 준비했다. 숙소에는 각 공간마다 텐트 150개를 설치해 캠프장 같은 분위기로 꾸몄다. 

또한 참가자 설문조사도 실시해 콘퍼런스 말씀과 프로그램, 식당 및 카페 이용 만족도 등을 조사해 반영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참가회비는 3만 원이다.

 

주바라기 청소년·청년대학 비전캠프 

초교파 청소년·청년 집회로 유명한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www.juba.co.kr)도 열린다. 주바라기선교회(대표 하재호 목사)는 ‘나의 비전을 보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겨울 청소년·청년대학 선교비전캠프를 마련했다. 청소년 캠프는 4차에 걸쳐 1월 13~14일, 16~17일, 27~28일, 30~3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 권진하 교수(숭실대), 주종훈 교수(총신대), 고석찬 목사(대전중앙교회), 하재호 목사(주바라기 대표) 등이 나서 은혜와 비전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청년대학캠프는 2월 3~4일 침례신학대학에서 진행되며 강사로는 안호성 목사(울산온양순복음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찬양사역자 함부영 씨 등이 나선다. 등록비는 1박 2일 6만 원, 무박 2일은 5만 원이다.  

문의: 042)63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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