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결가족과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2023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회복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고통을 받은 지 벌써 3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곧 사라질 것만 같았던 이 바이러스는 그 형태와 성질을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끈질기게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공동체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인류의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코로나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침체에 빠져있던 교회도 예배와 대면모임 등을 회복하며 사역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기도와 노력이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특히 회복이 더딘 작은교회들을 돌아보고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이 기근의 시대에 총회교육원은 성결가족과 동역자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의 원동력은 복음이라 생각하여 ‘다시 복음을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2023 성결교회 설교핸드북』을 발간하였고 새로운 임직후보자 교육교재를 보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총회교육원의 땀과 노력이 지교회 부흥의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결의 아름다운 역사가 주님 오실 그날까지 지속되도록 목회자를 교육하며 평신도를 훈련하여 교단과 교회를 섬기는 총회교육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 교육원 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하고 함께 교단의 부흥을 위해 동역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