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선교회, 내년 현지 신학교 사역 등 진행키로
불어권 아프리카선교에 집중하고 있는 마프(MAF)선교회가 내년부터 선교 현장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마프선교회(이사장 김복철 목사)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전주교회 이사회를 열고 향후 마프 사역 방향을 논의하고 사역 계획도 세웠다.
이날 회의에 앞서 총무 권형준 목사의 인도로 부이사장 김철호 목사의 기도, 이사 전병윤 목사의 설교로 경건회를 진행하고, 의장 김복철 목사의 사회로 회의가 열렸다.
보고에서는 재정 보고에 이어 ‘마프선교회’로 비영리 법인단체 등록 과정 중에 있음이 보고되었으며, 이어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들은 2024년에 불어권 아프리카를 방문해 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세미나 및 신학교 지원 사역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부르키나파소 내 30개 성결교회와 현지인 목회자 지원을 위해 200만 원을 매년 1회 이사회비로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불어권 아프리카에 우물과 교실, 교회 건축을 위해 마프선교회에서 지금까지 매년 해 온 것 이상으로 선교비를 모금해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읍명성교회(권형준 목사)에서 목적헌금으로 드린 220만 원과 선교회에서 지원한 160만 원을 부르키나파소 은자나 제르베 선교사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마프선교회는 불어권 아프리카 신학교 지원과 현지 성결교회와 현지인 목회자 지원사업 외에도 한국교회에 아프리카 사역에 대한 동원과 전략지원을 지속적인 중점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마프선교회는 지난해 3월 재건이사회를 가진 이후 코로나 속에서도 꾸준히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후원하고 있다. 마프선교회는 2002년 불어권아프리카선교회로 출발해 아프리카 단기선교, 불어권 선교 전략 자문 등의 사역을 했지만 수년간 활동이 중지되었다가 다시 사역을 재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