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정체성·역사 의식 강화 
성결성 회복 운동 심화 타교단과 교단 연합도 3월 부흥키워드
교단총무 선거 실시
3년 임기 항존위원 공천

 

우리 교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개 교회의 예배 회복과 성결복음 전파 및 성결성 회복을 위한 사역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교단은 코로나의 충격에서 벗어나 116년차 총회의 전반기 주요 사업 및 행사를 큰 차질 없이 진행했는데 5월 교단총회 전까지 이어지는 후반기 사업도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일 서울지역 남전도회협의회(회장 김민균 장로)가 주최한 신년하례회를 시작으로 교단 각 지방회 및 주요 기관들의 신년하례회가 차례로 열리며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하게 된다. 1월 12일에는 해외선교위원회가 역대 위원장 평신도 단체장들을 초청해 신년하례회를 열고 선교 의지를 다진다.

올해는 우리 교단 등 성결성을 지향하는 교단들의 연합도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신현파 목사)는 1월 10일 한성연 신년하례회를 열고 3개 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다짐하고 17일에는 안양 성결대에서 교회 세무·회계·재정 세미나도 열어 행정정보도 공유한다. 지난해에 이어 사순절 묵상집도 공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 교단을 비롯해 예성과 나성, 기감, 구세군, 기하성이 참여 중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박동찬 목사)는 1월 27일 인천부광감리교회에서 신년하례회, 5월 15~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5회 세계웨슬리언 대축제를 열어 학술과 찬양, 목회에 대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17년차 총회 전까지 교단의 정체성과 역사를 홍보하기 위한 ‘성결역사 다큐멘터리’ 제작도 진행된다. 이번 성결역사 다큐는 교단 부흥과 선교에 헌신한 인물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부 기획을 거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을 마친 후에는 온라인 유튜브와 여러 미디어 매체를 통해 교단의 역사를 널리 알리게 될 전망이다.

2월에는 전국 55개 지방회에서 정기지방회가 열린다. 현재 각 지방회에서 보고된 일정상 2월 6일 서울제일, 부흥, 전남중앙지방회가 올해 정기지방회의 첫 스타트를 끊고, 27일 전주지방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2월 7일에는 16곳이, 14일에는 20개 지방회가 동시에 지방회를 개최해 가장 분주한 하루가 될 전망이다. 

오는 3월 13~15일에는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유승대 목사)가 주최하는 ‘부흥키워드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부흥키워드 세미나는 특별히 총회장 중점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며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목회자의 영성을 고취하고 작은교회 부흥을 위한 각종 전략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선위는 권역별 ‘찾아가는 부흥키워드’에 대한 호응이 컸던 것을 감안해 2차 ‘찾아가는 부흥키워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초에는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이 열리며 117년차 총회를 앞두고 총회 실행위원회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또 미주선교총회(총회장 이대우 목사)가 4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총회 전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미주총회 헌법개정안에 대해 한국총회와 긴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4~5월에는 전국장로회, 전국권사회, 남전련, 여전련, 교회학교전련 등 평신도기관 및 국내·해외선교위원회 등 항존부서들의 정기총회가 차례로 열린다.

5월에는 교단의 가장 큰 행사인 제117년차 총회가 열린다. 관례상 5월 넷째 주인 23~25일에 사흘간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일정과 장소 등은 총회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117년차 총회임원 선거와 함께 3년마다 이어지는 총무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3년 전 코로나 상황에서 열린 114년차 총회 이후 총무를 둘러싼 갈등과 소송으로 교단이 큰 홍역을 치른 만큼 올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또 3년 임기의 항존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중요한 해이기도 하다. 제117년차 총회 공천부가 6월 초 항존위원 공천을 위한 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