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도 후원 약속
매달 30만원 후원 약정도

광명중앙교회(민정식 목사)는 지난 12월 18일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연승 선교사를 일본으로 파송하고 세계선교의 비전을 다졌다.

민정식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선교사역위원장 박광원 장로의 기도, 광명중앙교회 장로회의 특송, 서울강서지방회장 김우곤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교회의 마지막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우곤 목사는 “마지막 때가 가까운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사를 최선을 다해 선한 일에 사용해야 한다. 일본 선교사를 파송하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은사를 선교 사역에 공급하자”면서 “우리의 공급함이 예수의 이름으로 전해질 때 선교사와 선교지를 세우고 하나님께서 더 크게 영광 받으실 것이다”라고 선교에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파송 안수 기도와 민정식 목사의 파송장 수여, 박광원 장로의 후원약서 및 선교비 전달 후 조남국 원로목사의 축도로 파송식을 마쳤다.

이날 파송식에서 광명중앙교회는 특별후원 300만 원과 향후 3년간 매월 30만 원씩 후원하고 꾸준히 중보기도 할 것을 약속했다.

파송받은 연승 선교사는 “800만의 토속신을 섬기는 ‘신토’ 신앙이 물든 일본 땅에 부흥의 불씨를 살려 다시 그리스도의 복음이 넘쳐흐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가장 편하게 쓰시는 선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연승 선교사는 서울신대 기교과, 숭실대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서울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2019년 일본복음선교회 일본선교훈련을 수료한 후 2021년 교단 선교사훈련 32기를 수료해 정식선교사로 파송받은 새내기 선교사다. 그는 반포교회와 광명중앙교회 등에서 전도사로 시무했었다.

한편, 광명중앙교회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중국, 호주,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8개국 선교사를 후원하는 등 해외선교에 협력해왔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4,100만원을 작은교회에 지원하는 등 국내외 선교에 힘쓰고 있다. 문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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