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방지, 지원 부문
12년째 꾸준히 활약
2024년까지 위촉 활동

심리학 박사인 공보길 목사(명지대 교수 · 신촌교회 협동 · 사진)가 올해 또다시 경기도 여성폭력방지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 기간은 2024년 10월 24일까지다.

공보길 목사는 2012년 경기도 지역연대위원회를 시작으로 12년째 경기도 위촉직 전문가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 지원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위촉직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 회복 및 자립·자활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여성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보호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와 위기 여성의 긴급구조 및 공동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의 분석 · 평가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공 목사는 특히 교육기관과 공동 대응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서울신학대학교 유재덕 교수(기독교교육과)와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여성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기독교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련된 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그는 교단 사회선교사훈련원 원장으로서 아동보호 관련 기관과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 사법 관련 기관, 지역주민 대표와 여성폭력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인정되는 사람 가운데 특히 기독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련한 사회선교사 양성 및 파송에도 나서고 있다.

공보길 목사는 “가정 내 여성폭력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선교 및 복음 전도를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기독교 여성폭력 예방 및 보호에 관하여 한국교회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서울신학대학교 유재덕 교수와 함께 사회선교사훈련원 전문 과정에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할 협력선교사를 애타게 구하고 있다”며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공보길 박사는 명지대학교 상담심리학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미국 심슨대학교부총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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