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이불로 취약계층 감싸”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지난 12월 15일 이브자리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위한 ‘이브천사 캠페인 사랑의 이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펼쳐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14년 동안 국내 기관 및 아동에게 약 9,130개의 이불을 지원해왔다.

기아대책은 이브자리에서 전달받은 물품을 기아대책 산하 사회복지시설 및 이주여성쉼터 6개 기관을 통해 선정된 장애인, 이주여성, 노인 등 200명의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매년 기부를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이브자리의 따뜻한 이불을 덮으시면서 올겨울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한파가 전국을 휩쓸고 있지만 난방비와 난방용품의 부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브자리의 지속적인 지원이 매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건강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영적, 육체적 자립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