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음악회, 복지시설  돕기, 구국기도회 등 추진키로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신임 총회장에 이의기 장로(신성교회·사진 왼쪽)가 선출되었다.

인기총연합장로회는 지난 12월 17일 신성교회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열어 총회장에 이의기 장로를 선임하는 등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신년도 주요 사업도 확정했다.  

1981년 3월 출범한 인기총장로회는 인천지역 장로들의 초교파 연합 단체로 장로들의 영성 증진과 구국기도회, 사회적 약자 돕기 등에 힘써 왔다. 우리 교단에서는 초대 총회장으로 최은산 장로(도원교회)를 비롯해 이광선(송현교회) 이판규(부평제일교회) 노태환 (관동교회) 한학준 (신일교회) 서동훈 (신성교회) 최영(송현교회) 전갑진 장로(주안교회) 등이 회장을 지냈다.

인기총연합장로회는 이날 총회에서 영성 세미나와 구국기도회, 장애인돕기 자선음악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도 15개 사회복지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원 선출에서는 이의기 장로를 신임 총회장에 추대 형식으로 선임했다. 또한 우리 교단의 배동환 장로(부평신촌교회) 나재설 장로(송림교회) 박문규 장로(성문교회) 조근호 장로(신성교회) 등이 부회장에, 서기에 이방언 장로(남인천교회)가 선출되었다. 

신임 총회장 이의기 장로는 “총회장이 된다는 기쁨보다는 그 역할을 잘 감당해 낼 수 있을지 염려와 걱정이 앞서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맡겨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겠다”면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연합장로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의기 장로는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예배와 신앙 회복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3년 가까이 코로나로 인하여 예배와 선교와 구제, 친교 등 많은 부분이 움츠려져 있다”면서 “예배의 회복과 신앙이 회복, 또한 정상적이지 못했던 연합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예배에서는 인천기독교연합회총회장 진유신 목사가 설교했으며, 신윤진 목사(신성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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