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매달 연금 쪼개 50만 원 소망의집 후원
CTS 통해 선교사 돕기도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 원로)가 지난 11월 27일 방글라데시 현지에 있는 청소년 신앙교육공동체 소망의 집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교사들에게 성탄 선물을 했다.
허 목사는 은퇴 이전부터 방글라데시 선교에 앞장서 왔다. 동대전교회에서 ‘다카선교센터’ 건축을 지원한 이후 현지인 목회자와 선교사, 소망의 집 사역을 꾸준히 지원했다.
그의 헌신은 은퇴 후에도 이어졌다. 2019년부터는 매달 소망의집 운영비로 국민연금 받는 날 50만 원씩을 송금했다. 여기에 성탄선물까지 보낸 것이다. 허 목사는 현지에서 필요한 학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선물비로 87만 원을 보냈다.
이 밖에도 현재 CTS기독교TV ‘예수사랑여기에’ 방송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허 목사는 같은 날 우리 교단 선교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필요한 후원이 모아질 수 있도록 방송했으며, 지인들을 통해서도 후원금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