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가치 추구하는 원동력 될 것”
서로 신뢰하고 섬기며 돕는 전통 계승
동문 간에 협력 이끌어 내는데도 집중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 학교와 총회를 섬기는 협력과 교류의 문화, 후배들의 사명을 돕는 장학금 전달 문화 등 선배 동문들이 이어온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서울신대 대학원 총동문회 제46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최원영 목사(본푸른교회‧사진)의 다짐이다.
최 목사는 “부족하지만 지지해주고 총동문회를 섬길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배 동문들이 세워놓은 대학원 총동문회의 전통을 존중하면서 솔선수범으로 대학원과 총동문회, 회원들을 섬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 46년 동안 교단을 이끌어가는 영적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이 되어 선한 역할을 톡톡히 해왔을 뿐 아니라 교단과 세계선교의 중추적인 지도자로서의 사명도 감당해 왔다”며 “그동안 이어져 내려온 대학원 총동문회의 가치 지향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즉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 학교와 총회를 섬기는 협력과 교류의 문화, 회원들 상호간의 학문과 목회를 위한 정보 공유와 섬김의 문화, 후배들의 사명을 돕는 장학금 전달문화 등 대학원 총동문회의 가치들을 소중히 지키겠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현재 시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장으로서 총동문회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후배들이 이어갈 또 하나의 사명으로 본다”며 “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돕는 협력기관이 될 수 있도록, 동문 간의 협력을 잘 이끌어내는 것이 저에게 맡겨진 거룩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허락하신 영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추구한다면 어떤 모임이라도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실 줄로 믿는다”며 “대학원 총동문회가 하나님의 영적 가치를 심고, 그 가치를 비전으로 가꿔감으로써 교단과 학교, 교회의 사역과 동문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부유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