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필리핀서, 신학교 책임자, 이사회 등 참석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신복 목사)가 선교지 신학교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해선위는 지난 8월 7일 서울제일교회에서 임원회를 갖고 새로운 운영전략을 모색하는 선교지 신학교 사역 전략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회의는 12월 1일 필리핀 국제성결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10개국 선교지 신학교 담당자 및 책임자, 해선위 임원, 신학교 이사회 관계자, 서울신대 교수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현지인 양성과 목회자 재교육 등 선교지 사역의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해온 신학교의 신학교육과 행정, 재정 등 운영전반을 재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신학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사례 발표와 교류 협력, 목사안수, 목회자 연장 프로그램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해선위는 또한 각 신학교 후원이사회와 원활한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협력 회의도 마련할 예정이다. 일부 후원 이사회의 경우 해선위와 별개로 독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협력 증진과 사역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이와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은 해선위는 오는 12월 7일 서울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선교백서 발간과 30주년 홍보 동영상 제작 등 내실 있는 사업으로 개교회의 선교동참과 후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해선위는 또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선교를 위해 국내 선교사 훈련계획과 커리큘럼,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가능한 팀사역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 미주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와의 선교협약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필리핀에 국제학교와 종합대학 설립, 캄보디아 한인교회 설립 등을 허락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