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목사 주강사로 말씀 전해
필리핀 선교사 위해 꾸준히 사역

송덕교회(이준호 목사)가 지난 11월 7~9일 필리핀 클락시에 있는 호텔 서울 클락에서 한인 선교사들을 위해 제4회 사명자 성회를 열고,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올해 성회는 용기를 심어주는 말씀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휴식과 재충전을 도왔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에는 이준호 목사가 주 강사로 말씀을 전했으며, 류경남 목사(주사랑교회) 등도 한차례 특강했다.  

참석자들은 현지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로 초교파 선교사들 90여 명이 참석해 2박 3일 일정을 함께했다.  

 

주강사 이준호 목사는 첫 날 ‘성령 임재의 현장’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성령은 준비된 곳에, 겸손한 자에게, 연합과 화합이 있는 곳에 임재하신다“면서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필리핀 이 선교지가 역사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둘째 날에는 이준호 목사가 송덕교회 부임 직후부터의 목회 여정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간증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류경남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갈등 해결’이란 특강을 통해 부부가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말씀 집회 외에도 찬양 콘서트와 동요 교실 등 음악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도 마련해 선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준호 목사는 2016년 처음 필리핀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처음 자비량으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때 선교사들이 매년 성회를 열어줄 것을 요청해 2017년 '제1회 사명자 성회'라는 타이틀로 정기 행사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후에도 이 목사는 매년 2,500만 원씩 자비량으로 성회를 개최해 왔고, 이런 사명자성회는 올해로 4회 째를 맞았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동안 열리지 못하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사명자성회는 특별히 송덕교회에서 비용을 감당했다. 송 목사의 자비량 사역이 교회 사역으로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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