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까지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대표작 아이티 시티솔레이 프로젝트 소개

국제무대에서 한국인 에디토리얼 작가로 명성을 쌓고 있는 홍우림 작가의 사진전 『시티솔레이(City Soleil): 어둠 속의 작은 빛』이 지난 12월 9일부터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홍 작가가 그동안 많이 진행해온 프로젝트 중 ‘시티솔레이’의 이야기를 전한다.

시티솔레이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 투 프랭스의 한 작은 마을이다. 시티솔레이는 내란과 분쟁의 역사 속에 경제적 능력을 상실했고 극심한 빈곡과 무장 갱들의 연이은 전쟁, 다양한 질병의 문제들로 마을은 계속 고통 받고 있다.

홍 작가는 현지인들도 가기 꺼려하는 이 위험한 도시에서 복음의 희망을 잃지 않는 어둠 속의 빛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 교단 홍은해 목사(부평소망교회)의 아들인 홍우림 작가는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는 에디토리얼 사진작가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 교육학, 문화학을 공부하며 사진으로 부름을 받아 미국 아트센터디자인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지금까지 이미지로 다양한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사진 한장의 힘에 매료되어 국제사회, 정부, 기업, 개인 등 여러 스토리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의 대표적 작업인 시티솔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대 사진공모전 중 하나인 IPA(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에서 2018년 올해의 에디토리얼 작가로 선정되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카네기홀에 서게 되었다.

그의 에디토리얼 작업은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뉴욕, 로마, 파리, 도쿄, 부다페스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50개가 넘는 상을 수상했다. 

홍 작가는 꾸준히 소외된 사회에 대한 프로젝트를 지속해가면서 현재 Love Hope 파송선교사, MEDAIR Korea 이사, 국제사랑의봉사단 홍보대사 등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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