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칭선교회, 전국 돌며 ‘코칭 목회’ 방법 전수
성도들의 영적변화·교회성장 방안도 제안

목회자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게 해주고, 교회 부흥을 위한 창의적인 코칭 목회 방법을 제시한 ‘목회 코칭 세미나’가 전국 6개 지역 목회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코칭선교회(이사장 김호성 목사 대표 홍삼열 목사)는 지난 11월 15일 영남지역 목회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연교회(임석웅 목사)에서 ‘목회 코칭 원 데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 10월 11일 충청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 코칭 원 데이 세미나’를 대전 소망교회(김호성 목사)에서 처음 시작한 한국코칭선교회는 그동안 서울(한우리교회, 윤창용 목사) 경기(수원교회, 이정환 목사) 강원(소양교회, 김선일 목사) 호남(복된교회, 이재정 목사) 지역에서 세미나를 열고 목회 코칭의 필요성과 코칭을 활용한 목회 방법을 소개해왔다.

목회 코칭 세미나는 홍삼열 목사(FT코칭연구원 원장)를 비롯해 박운암 목사(행정목회코칭연구원 원장), 유윤종 목사(교육목회코칭선교회 대표) 등 3인의 코칭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들은 각각 △코칭의 목회 리더십 적용 △코칭의 행정 목회 적용 △코칭의 교육 목회 적용 등의 주제로 목회사역에 코칭을 접목시켜 성도의 영적 변화와 교회성장을 극대화하는 목회 리더십을 제시해 많은 도전을 심어줬다.

홍삼열 목사는 “목회 코칭 리더십은 성도 한 사람의 강점과 달란트에 따라 가장 적절한 사역을 배치해줌으로써 성도의 영적 변화와 교회 성장을 동시에 극대화시켜주는 리더십이다”라며 “코칭을 목회에 적용했을 때 성도의 자발성은 촉진되어 함께 평안하고 행복한 교회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실제적인 적용 방법을 제시했다.

박운암 목사는 “사람이 성장하듯 교회도 작은 교회에서 시작해 중소형 교회, 대형 교회로 발전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각 단계에 따라 사랑 중심의 제사장적 목회, 말씀 중심의 선지자적 목회, 시스템 중심의 왕적 목회로 성도의 은사를 개발해주고, 함께 사역하면서 교회를 보다 건강하게 세워가야 한다”며 단계별 행정목회 노하우를 소개했다.

유윤종 목사는 “다음세대를 담당하는 목사와 교사, 부모들이 코칭을 받으면 탁월한 지도자가 되어 다음세대를 주님의 참된 제자로 양성할 수 있다”며 “코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경청이다. 따라서 다음세대의 목소리를 잘 듣고 각자가 세운 목표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더 크게 확신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코칭을 접목한 교육목회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코칭선교회 홍삼열 대표는 “목회 코칭은 목회자들의 강점과 잠재력을 개발해줌으로써 교회 변화와 성장을 극대화시켜주는 21세기 리더십이다”라며 “목회 비전을 확대해 창의적인 목회계획을 수립하고 평신도 지도자들과 함께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가는 목회 코칭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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