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목사들 찬양의 감동 선사
서울신학대학교 남성합창단OB(단장 전기철 목사)는 지난 11월 21일 강남새사람교회에서 제4회 연주회를 열었다.
서울신대 남성합창단은 지난 1983년 창단해 올해로 40년째를 맞이한 서울신대 동아리이다. 이날 연주를 펼친 것은 졸업생으로 구성된 ‘올드보이(Old Boy)’팀으로 찬양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교역자들이 대다수이다.
이날 연주회는 총 3부와 두 번의 특별순서로 구성되어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합창단은 전현욱 지휘자와 김소희 씨의 반주로 ‘이제야 돌아봅니다’, ‘놀라운 사랑’ 등과 같은 성가곡부터 ‘세노야’, ‘아침이슬’ 등과 같은 대중곡들도 부르며 관객들에게 은혜와 감동을 끼쳤다. 또 전국노래자랑 대상을 수상한 김태군 목사(밀양 별빛교회)의 찬조를 통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유도했다.
그간 연주회 준비를 위해 6개월 이상 격주로 월요일마다 전국에 있는 단원들이 서울 한우리교회로 모여 연습한 끝에 창단 40년째를 기념해 감격스러운 연주회를 마칠 수 있었다.
단장을 맡고 있는 전기철 목사는 “원근각처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소리를 맞추는 일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나 음악으로 하나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최선을 다함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