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장터 등 선교바자회 
유스그룹 페루 단기선교 후원 

G3교회(노명섭 목사)는 올해 10월 31일 핼러윈 데이 대신 홀리윈 데이(Holy Win Day) 행사를 개최했다. 

G3교회는 핼러윈 데이 마다 세상 문화에 젖어 어두워진 거리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기독교 문화를 심어주기 위서다.

그래서 홀리윈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홀리윈데이 선교 바자회’를 열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유스그룹의 페루 단기 선교를 돕고 지역에 홀리윈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세상 풍조에 감춰진 핼러윈의 문제점을 인식한 G3교회는 이날 핼러윈 데이 대신 하나님의 거룩한 날 홀리윈 데이를 선포하고 성도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아나바다 물품 나눔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쉼터를 운영했다. 

오후 6시에서 바자회가 시작되자 교회 성도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침개 솜사탕 치킨 강정, 떡복이 컵라면, 어묵, 달고나 등 다양한 먹거리가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G3교회의 음식 솜씨는 이미 다른교회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어 짧은 시간에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 청바지 등 다양한 의류와 신발은 전문 가게를 방불케 했으며, 가방, 액세서리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관심을 받았다.

선교바자회 구석구석을 돌아다 보면 성도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단돈 몇 달러에 구입할 수 있어서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쇼핑을 마치고 나면 식당에서 있는 먹거리 코너에 가서 국 떡볶이, 어묵, 전, 등 푸짐한 음식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다. 

각 장터을 운영하는 성도들은 서로 더 많은 수익금을 벌어들이기 위해 나름 경쟁도 치열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7,000달러는 유스 그룹의  위한 선교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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