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정 7개국으로 한꺼번에 파송

아낌없는 후원과 기도로 해외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가 이번엔 해외선교사 7가정을 한꺼번에 파송했다.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는 지난 10월 23일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전 세계 7개국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했다. 

이날 파송식에서는 아르헨티나 강기안‧이희옥 선교사, 카메룬 곽여경‧정귀순 선교사, 칠레 나영석‧강은선 선교사, 미얀마 이삼열‧김현정, 파라과이 전승천‧김미영 선교사, 파라과이 전종철‧김경진 선교사, 아르헨티나 정상훈‧한초희 선교사가 각자의 선교지로 파송받았다. 

이날 파송식은 먼저 선교사가 현재의 사역을 보고하고 선교 비전을 알리는 영상을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선홍 목사가 나서 파송하는 선교사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저는 선교사의 마음을 가지고 목회를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고, 여러분은 목사의 마음으로 선교사를 감당해야 하는 제 동역자들이다. 모두 끝까지 잘 달려가기를 바라며 기쁘게 달려가시고, 건강을 잘 챙기시며 무엇보다 끝까지 잘 달려가시라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 목사는 성도들에게는 “오늘 일곱 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동시에 저와 여러분도 일터에서 그리고 매 순간 하나님께서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보내신 선교사라는 것을 마땅히 상기해야 한다”면서 “우리도 복음의 증인으로 파송받은 선교사로 여러분 역시 기쁘게, 건강하게, 끝까지 경주하는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선교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7가정 선교사들이 순종과 헌신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으며, 안선홍 목사가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전달했다. 성도들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으며, 모두 일어나 선교사들에게 손을 뻗고 축복의 찬양을 불렀다. 또 선교사들의 사역을 위해 다 같이 통성기도 한 후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가 축복기도를 드렸다. 

파송받은 선교사들은 다 함께 ‘오 신실하신 주’ 찬양을 부르며 선교 사명을 재다짐했으며,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푯대를 향하여’ 찬양을 한 후 안선홍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애틀랜타 섬기는교회는 이날 7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했지만 사실 6가정은 이전부터 후원하고 있었으나 파송식을 열지 못해 이날 함께 참여한 것이고, 카메룬 곽여경 선교사 가정만 이날 파송식을 통해 새롭게 후원하게 된 것이다. 앞서 3월에는 브라질 조반석‧이명희 선교사를 단독 파송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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