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과·창의성과숲교육연구소 주최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는 지난 10월 4일 ‘제18회 창의숲 체험캠프’(이하 캠프)를 진행했다.

‘나는야 숲속의 음악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서울신대 유아교육과와 창의성과숲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캠프는 창의탐험 프로젝트 3개와 ‘호랑이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숲속이야기를 세 차례로 나눈 동극과 병행하여 진행됐다.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공연팀, 데코팀, 수업팀, 수업준비팀, 촬영팀 등으로 나누어 준비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부천중앙유치원에 재원중인 유아 50명이 참여했다. 기존에 계획했던 숲체험 프로그램은 강수확률이 높아 실내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

유아교육과 학과장 고영자 교수는 “올해는 성주산 둥지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이 직접 숲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강수확률이 높아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숲 활동을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갑작스러운 환경에 불구하고 침착하고 빠르게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대처능력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부천중앙유치원 박순중 원장은 “아이들이 밝은 얼굴로 좋아하는 것을 보니 우리 유치원 교사들도 기쁘다”며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진행해주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아교육과 정제이 학생회장은 “즐겁고 신나게 놀이하는 유아들을 보며,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자부심과 뿌듯함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의숲 체험캠프는 매년 개최되는 서울신학대학교 유아교육과 대표 행사로서 유아교육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준비한 댜양한 프로그램을 부천지역의 유아교육기관의 유아들에게 제공하는 지역 나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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