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어려운 청소년 돕기에 동참

기독NGO 러빙핸즈(대표 박현홍)는 지난 6월 21일 염광고등학교에서 ‘초록리본캠페인 1000학교 릴레이’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초록리본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탤런트 박수진 씨를 비롯해 개그맨 신보라, 송중근, 권재관, 김경아, 임혁필 씨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이날 염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의 상징인 초록리본 뱃지를 가슴에 달고,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선서식도 함께 했다. 학생들은 이날 착복식을 시작으로 캠페인 서명운동, 물품 판매 및 후원자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현홍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어렵고 힘들게 살면서 범죄와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이 너무 많다”며 “한국교회가 이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창립된 러빙핸즈는 기독교 정신의 사회복지 NGO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자립하는 나이가 될 때까지 후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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