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철 목사 신간 출판 기념회
신간 『나의 주님 나의 인생』
제자들 모여 간증‧감사 고백
“내가 전도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진짜 열매다라는 말을 평생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9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홍성철 목사(서울신대 석좌교수)의 신간 『나의 주님 나의 인생』 출판기념회에서 나온 한 참가자의 고백이다. 홍성철 목사의 27번째 저서인 『나의 주님 나의 인생』은 책 제목처럼 그의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자서전과 같은 책이다.
이날 출판기념회가 더욱 특별했던 것은 단순히 책 소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홍 목사에게 큰 영향력을 받았던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념회 자리를 만들었고, 그와의 인연을 하나씩 간증했다는 점이다.
1990년 28살의 나이에 홍성철 목사를 처음 만났다는 심관보 교수(한국공학대학교)는 “홍성철 목사님은 지금의 내 모습을 만들어가는데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라며 “나의 열매는 내 변화가 아닌 내가 전도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전도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제자 고순란 권사는 “30년 전 홍 목사님을 처음 만났는데 만남 이전과 이후의 삶이 완전히 변했다”며 “특히 ‘노 바이블, 노 브렉퍼스트(no bible, no breakfast)’라는 말처럼 ‘성경을 읽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목사님의 철칙을 지금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리가 새하얗게 샌 원로목사의 독후감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했다. 정재우 목사(평택교회 원로)는 “책을 읽으며 세계를 무대로 삼아 발로 뛰는 선교사역과 가르침, 저술로 빈틈없이 온전히 주님께 자신을 바치신 선생님의 삶을 새삼 다시 알게 되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 시대의 전도자로 살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셔달라”고 고백했다.
또한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수정교회 원로)는 “교사와 목사,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신 홍성철 목사님의 신간 발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전도자로서 모범을 보여달라”고 말했고, 40년 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황찬홍 장로(영락교회)는 “선교사일 때 처음 만나 지금까지 뵐 수 있어 감사하고, 이번 책을 통해 전도자 홍성철 목사님의 삶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영호 목사(논산교회 원로)와 노영근 목사(대전태평교회 원로), 홍순영 목사(신덕교회 원로) 등 홍성철 목사에게 큰 영향을 받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홍 목사의 신간 발간을 축하했다. 이 밖에 출판기념회에서는 비전북하우스 이원우 사장이 출판보고를, 홍남표 목사(새찬양교회)가 트럼펫 연주로 신간 발간을 축하했다.
홍성철 목사는 “25살 때 예수를 처음 영접한 후 일생의 목표를 십자가를 전하는 것으로 정하고 평생을 살아온 것 같다”며 “이후에는 저술가로 살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홍성철 목사의 신간 『나의 주님 나의 인생』은 25살 때 조이선교회에서 복음을 접한 후 평신도 전도자에서 선교사, 목회자, 신학박사가 된 그의 인생을 돌아본 책이다. 한국 신학계 최초로 전임 전도학 교수가 되고 석좌교수로 추대받았던 그의 화려한 이면에는 모세와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저자 홍성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인생이며 사역이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마무리 될 나의 인생을 써내려 간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성철 목사는 그의 고백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만나면서 인생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영어 교수가 되기 위한 목적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조이선교회 모임에 참석했다가 십자가 앞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 후 십자가를 전하면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는 인생을 살기 시작했다.
그는 “믿음 때문에 인생의 목적이 바뀌었고, 사랑이 인생의 방법이 되었으며, 소망이 인생의 종착역이 되었다”며 “이런 삶을 살게 된 것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이다”라고 고백했다. 『나의 주님, 나의 인생』은 저자의 27번째 저술이다. 그 외에 영어 저술 6권, 편집한 책이 7권, 번역서로 출판된 책 30권, 도합 70권이 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