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방학이 시작되고 7월 중순부터 초등학생과 중고생의 방학이 시작된다. 교회들은 이번 여름에 여름성경학교와 캠프, 단기선교 활동 등 여름행사 준비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기도로 성공적인 행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철저한 준비로 많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열망한다. 특히 다른 해와 달리 최근에는 전도의 결실을 통하여 의미있는 여름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여름 행사에서 우리가 가장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은 안전사고다. 더운 날씨와 약해진 청소년들의 체력으로 인하여 일사병이 생겨나고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과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사들의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다. 행사 준비과정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고 작은 사고라도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교사 모두가 안전사고 관리에 힘써야 하지만 담당교사를 정확히 세워 행사가 은혜 안에서 이뤄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펼쳐지는 단기선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위험지역에서 펼쳐지는 단기선교는 없어졌지만 국내를 떠나 펼치는 단기선교는 어떠한 상황에 처할지 예측이 어렵고 국내와는 다른 환경으로 인해 작은 어려움이 크게 확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성결교회가 이번 여름 사역을 통해 놀라운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라도 안전사고에 더욱 철저히 유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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