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삶 일치된 교회 다짐
개척자 조유현 목사, “주어진 사명 다할 것”

미주성결교회 중앙지방회 남부감찰회 속한 뉴저지 레드우드 교회(담임 조유현 목사)가 지난 9월 25일 남부 뉴저지 더 웨스턴 호텔 마운트 로렐 그랜드볼룸에서 중앙지방회 임원들과 목회자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 지역 목회자,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설립감사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장승기 목사의 인도로, 부서기 정민영 목사의 기도, 서기 김주동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김영환 전도사와 뉴욕 미션 콰이어 오케스트라 지휘자 유진웅 교수의 특별찬양, 지방회장 김동권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권 목사는 ‘좋은 나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무의 생명은 뿌리와 직결되어 있듯이, 신앙의 뿌리는 복음”이라며 “레드우드교회가 복음에 뿌리를 깊이 내려 세상의 거친 풍파 속에서 견뎌내고 승리하는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 김영환 전도사의 찬양 후 회계 김경수 목사가 헌금을 위해 기도했다. 2부 교회설립 예식에서 교회개척위원 이용우 목사(시온성교회)가 개척자 조유현 목사를 소개했다.

조유현 목사는 백운교회, 충일교회, 포항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했으며 경기중앙지방 새로남교회를 개척하여 5년 만에 성전을 건축하고 2005년 유학을 떠나 예일신학교의 앤도버 뉴턴 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과정 중 보스턴에서 유학생을 중심으로 두 번째 교회를 개척해 13년을 목회했다. 이후 휴스턴 신학대학원에서 2011년 목회학박사(D.Min) 학위를 취득했다.

조 목사는 해외선교위원회 이사와 수원중부신학교 기획과장과 강사를 역임하고 경기중앙지방회 청소년 부장을 역임했다.

설립선언 및 치리권 부여 시간에 지방회장 김동권 목사는 뉴저지 레드우드교회의 설립을 허락하고 조유현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3부 축하의 시간은 조유현 목사의 인도로, 이기응 목사(뉴욕성결교회), 조승수 목사(뉴욕더브릿지교회), 이승훈 목사(애틀란타 그레이스한인교회)의 축사,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홍민기 목사의 영상 축사가 진행됐다.

또 미주성결교회 총회장 이대우 목사의 격려사, 미주성결대학교 총장 황하균 목사와 신약신학 교수 박창영 박사의 영상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주 시간에는 뉴욕 미션 콰이어 오케스트라 지휘자 유진웅 교수가 색소폰 연주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조유현 목사는 답사에서 사도 바울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던 것처럼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유현 목사는 뉴저지 벌링턴에 위치한 아마존 회사에서 일을 하며 바울처럼 텐트메이커가 되어 믿음과 삶이 일치된 교회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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