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리라!' 주제로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 강사로 나서
애틀란타 지역 3개 교회서 진행 ...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 신앙 간증도

동남지방회(지방회장 이혜진 목사)가 지난 9월 16~18일(현지시간)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성결인대회를 열었다.

이번 성결인대회는 ‘흥하리라!’는 주제로 애틀랜타섬기는교회(안선홍 목사) 쟌스크릭한인교회(이경원 목사) 아틀란타벧엘교회(이혜진 목사)에서 열렸으며 성결인대회에 참여한 지방회 소속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며 교회 부흥과 영적 각성을 위해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했다.

이기용 목사
이기용 목사

첫째 날 저녁 애틀랜타섬기는교회에서 ‘기적을 끌어오는 믿음’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기용 목사는 “참된 믿음은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다”라며 “아브라함은 안정된 삶에서 벗어나 모험과 도전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믿음의 조상이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인류를 향한 축복의 통로로 만들어 주셨다”며 “미주교회 목회자와 성도들도 아브라함처럼 미래를 바라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진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기용 목사는 둘째 날 저녁에 쟌스크릭한인교회에서도 ‘박해받는 예수’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다음 세대를 살리고,  영적 리더로 세우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교회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박해했던 사도 바울도 하나님이 변화시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셨다”며 “이 세상에 우리가 미워하고 박해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축복하고 사랑하며 인정해주고 섬기면서 사람과 세상, 무엇보다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아틀란타벧엘교회에서 ‘흥하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 목사는 “미주성결교회는 영적 거인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믿음으로 복의 근원이 된 아브라함처럼 복음으로 흥하는 성도와 교회로써 아낌없이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철 장로
박성철 장로

스웨터 해외 수출로 금탑산업훈장까지 수상한 바 있는 ㈜신원 회장 박성철 장로(신길교회 원로)도 성결인대회 마지막 날에 해외 선교와 교회개척, 전도 등 자신의 선교적 신앙을 간증했다.

박 장로는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이후부터 결심한 새벽기도회와 주일예배와 같은 공예배 빠지지 않고 참석하기, 1년에 100명 이상 전도하기, 가난한 신학생 100명 이상 후원하기, 평생 100개 교회 이상 건축하기 등의 영적 결심을 계속 실천해오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재 박 장로는 한국 본사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해외에 법인 공장을 세워 수 만 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일을 하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자발적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 개척 및 목회자를 섬기는 사역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박 장로는 “호남 지역에 신학교를 건립해 매년 목회자 후보생들이 배출되고 있고, 네팔에 신학교를 세워 현재까지 130여 개 교회가 네팔에 세워졌다”며 “지금까지의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순종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기용 목사는 성결인대회 첫날 아틀란타벧엘교회에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된 동남지방회 성결인대회에서 드려진 헌금은 위드어스교회(이주일 목사)와 플래그십교회(김종규 목사) 개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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