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떡 200 상자 전달
고수록 대표 박근준 집사 
“받은 사랑 흘러 보내고싶어”

충남 서천에서 모시를 주원료로 전통 떡을 만드는 고수록식품(대표 박근준 집사)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6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작은 교회들을 위한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고수록식품은 충서지방 내 작은 교회 200곳에 모시송편 등 명절 떡 200상자를 나눴다. 추석을 맞아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박근준 대표(서천중앙교회 집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헌신하며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지역에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명절 떡을 준비했다”면서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이번 명절 때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준 목사(서천 동산교회)는 “이렇게 지역에 있는 목회자를 생각하고 교회를 생각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전 교인들과 더불어 함께 나누면서 주의 사랑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흘려보내기 위해 오늘도 땀 흘려 일하는 고수록 대표 박근준 집사는 목회자를 돕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지방회 내 목회자 세미나 등에 지역 특산물인 한산 모시떡을 지원해왔으며, 본교회와 함께하는 작은 교회 목회 수기 공모전에 참여한 목회자를 위해 떡 100상자를 후원했다. 또 신길교회 전국청소년수련회에도 모시떡 4,0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고수록식품은 이 뿐만 아니라 서천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과 장학금 기탁 등으로 사랑 나눔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할 때도인 2020년 3월에도 코로나19와 싸우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에 떡 1만 개와 음료 1,00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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